생활에 좋은글

간에 해롭지않게 술먹는법

백합의 향기 2010. 8. 4. 15:32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술보다 대화하기 좋은 음식은 아마 지구상에 없을 것입니다. 이태백이가 말하듯 하늘에는 주성(酒星)이라는 별이 있고 땅에는 주천(酒泉)이라는 샘이 있고 음식에도 술이 있어 소주는 철인하고 통하고 막걸리는 현인하고 통단하다나 어쩐다나? 아무튼 술은 때로는 약이요, 때로는 독이라 분위기에 따라 취하기도 하고 덜 취하기도 하고, 한잔 마시면 세상 근심걱정 모두사라지고 때로는 간이 커져 세상을 뒤집을듯 기세가 등등해지니 참으로 오묘한 음식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술에 대한 기록은 동의보감에도 많은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의서에 술처럼 많은 언급이 없을 정도인 것을 보면 술이 그만큼 해가 된다는 경고의 의미가 포함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의 기록을 근거로 한번 추리를 해보면 술을 먹기 전 단것을 먹지 않는 것이 좋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마 이것은 술의 강한 쓴맛과 단맛이 위장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라 보여집니다. 또한 얼굴이 흰 사람은 많이 마시지 말라 했습니다. 이것은 혈액의 소모가 남다르기 때문입니다.

 

 술이 해를 입히는 것은 대부분 위장을 훑어 내리기 때문에 좋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보다 무서운 것은 바로 심장에 해를 입히는 일입니다. 술은 강한 쓴맛에 해당하여 한 두잔은 몸을 덥히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아주 차가운 기운으로 바뀌는게 문제입니다. 아주 강한 차가운 기운으로 바뀌면 몸이 극도로 차가워집니다. 그래서 갈증이 나고 따뜻한 해장국을 찾는데 먹으면 시원하지요. 그것이 바로 식혀진 심장을 덥게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위장에 부담을 덜 주기 위해서는 술을 마시기 전 우유나 땅콩을 먹어 부담을 덜 주게 하는 방법이 있고 또 술 안주로 추어탕을 먹거나 또는 마시기 전에 헛개나무달인 물, 바지락 엑기스, 사철쑥 달인 물, 순무달인 물을 먹으면 덜 취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술 마시기 전에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며 술이 끝난 후에도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몸에 좋은 것입니다. 특히 마시기 전에 복숭아를 한 개 먹어도 좋고, 녹두전이나 녹두죽을 먹은 후 마시면 훨씬 덜 취하게 됩니다. 가장 안전한 것은 적당히 마시는  것입니다. 많이 마시면 천하장사가 필요없습니다. 또 1잔에 10분에 걸쳐 마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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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소주 1병 정도의 알콜은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나 간의 휴식을 줄 수 없을 만큼 자주 마시면 간손상이 유발된다고 하니 주 1~2회 정도로 절제해야 합니다.


 음주방법 또한 중요한다. 술을마실때는 안주를 충분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칼로리가 있는 반면, 몸속에 저장되지 않아 술만 마실경우 영양결핍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몸의 간에는 술 등의 독성물질에 방어하는 단백질이 있는데 영양부족일 경우 단백질 또한 부족해 간손상도 더 빨리 온다고 합니다. 즉, 술을 마실때도 단백질을 비롯해 영양분을 고루 섭취해야 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과음을 하면 간이 상하게 된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도 간의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방법은, 절주 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술과 간의 관계

 

술은 적당히만 마시면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심장질환 뇌졸중을 예방해 주며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명약일 수 있지만 연일 계속되는 음주는 '간' 을 축나게 만들 수 있다. 술과 간의 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폭음하는 경우와 소량씩 꾸준히 마시는 경우 간 손상의 차이는?
알코올성 간경변증 환자의 대부분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오랜 기간 동안 음주하는 것이다. 가령 폭음을 하는 경우, 다음날 숙취로 고생을 할지라도 술을 마시지 않는다면 간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적은 양이라도 매일같이 마시면 간이 쉴 시간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간 손상을 더 잘 초래할 수 있다.

▲고급술은 간의 손상을 막을 수 있나?
그렇지 않다. 술의 종류와 상관없이 전체 마시는 술의 양과 기간에 좌우된다. 따라서 도수가 낮은 술이나 고급 양주를 마신다고 해서 간의 손상을 피할 수는 없다. 물론 맥주와 같이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시는 경우 상대적으로 손상이 올 가능성이 적다고 볼 수 있으나 장기간 많이 마시면 결과는 마찬가지다.

▲간을 생각하는 음주법
알코올성 간경변증은 알코올 중독 같은 심각한 음주자에게서 발생한다.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 빈도가 많지 않다. 사업상 거의 매일 술을 마신다고 해도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술을 마시지 않으면 간경변증 같은 치명적인 간 손상은 발생하지 않는다.

가령 매일 80g 이상(약 소주 1병) 10∼15년 이상 마시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나이 든 사람들 중에는 의외로 반주로 소주 1병씩을 매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간 손상이 빨리 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개인차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남자에서는 40g/일, 여자에게서는 20g/일 이하의 음주량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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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인간의 생명유지에 큰 공로가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 더 그렇다. 간질환은 40대 사망원인 제 1위다. 위험하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 아닌가. 특히 40대는 독주를 좋아하고, 60%이상이 통상 소주를 1병 이상 마신다. 2병 이상 마시는 20%는 항상 간에 위험신호를 안고 사는 셈이다.

간은 우리 몸에 침범한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고효율의 공장이다. 공장경영을 잘하면 신체에안전망이 구축된다. 몸의 필수 영양분을 대사하고, 뇌의 작동에 필요한 에너지도 공급한다. 쓰고 남은 탄수화물과 비타민을 저장하고, 단백질과 콜레스테롤도 합성한다. 간 기능이 손상될 경우는 상상하기 어렵다. 그 때 우리 몸은 거의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매일 소주 1병을 10년간 마셔도 끄떡없다’고 독일의 간전문의 이종수박사의 저서가 알려진 적이 있다. 애주가들은 당연히 환호성을 올렸다. 그날 밤 소주판매량은 급증했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사실인가? 애주가는 환호성 뒤의 복병을 대부분 놓친다. 간의 건강만 유지되면 문제가 없으면 우리 몸은 무사할까? 아니다. 뇌나 다른 장기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술을 마시면 간 세포내 지방의 이동이 증가한다. 이 때 지방간의 발생은 거의 예외가 없다. 또한 에탄올로 인해 생긴 CYP2E1효소의 증가로 세포가 사멸된다. 생체 내 항산화제 농도도 낮아져 산화와 환원의 균형이 깨진다. 간이 멀쩡하다고 해서 다른 질환까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과음과 폭음을 일삼을 때 모두 간질환에 걸리나? 그런 것은 아니다.  만성과음자 중 90-100%는 지방간 문제를 갖는다. 알코올성 간염은 그 중 10-35%, 그 중 10-20%가 간경변증으로 고통을 받는다. 그렇다고 결코 나는 아니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간경변증은 마이 아프고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간은 회복능력이 뛰어나 너무 두려워 말라는 말도 있다. 우리 할아버지는 아흔이 넘으셔서도 술 1병을 반주로 드시는데 간이 건강하시다고 한다. 간은 70%를 잘라내도 원상회복이 되는 무서운 회복력을 가진다. 하지만 간질환은 한번 많이 아프면 돌이킬 수 없는 질환이 다. 심각하게 고장 나기 전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문제는 더 크다. 그 할아버지는 특수한 경우다.

좋은 술을 마시면 간 손상이 적다는 말도 들려온다. 이는 설명이 불필요한 생각이다. 몸 속에 들어간 술은 귀천이 없이 똑같이 간에 작용한다. 술 속의 에탄올은 가격을 막론하고 마신 량만큼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를 높이고 자가면역 기능을 저하시킨다. 간염과 간경변도 예외 없다.
청소년들은 젊어서 큰 문제없을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틀린 생각이다. 피츠버그대학의 클라크박사의 조사를 보면 청소년 음주자들에게 간의 효소는 많았지만 간과 구강에서 비정상을 확인되었다고 한다. 과다한 술은 나이와 관계없이 어린시절부터 간에 손상을 준다는 증거다.

여성은 어떤가? 물론 연약한 여성의 간은 술에 더 취약하다. 체지방이 많아 알코올 대사능력 적은 것이다. 피츠버그 의대의 패트리시아 이곤박사는 여성 쥐에게 알코올과 고지방음식을 동시투입한 결과 간염이 더 증가한 것을 찾아냈다. 
간에 문제가 보일 때 가장 좋은 해결책은 술을 딱 끊는 것이다. 그 이상의 대책은 없다. 그렇다고 전혀 보완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 식물에서 추출된 OFI라는 물질이 에탄올의 불순물이나 대사부산물로부터 발생하는 간염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어머니들의 지혜인 콩나물국, 북어국, 조개국 등도 숙취해소에 좋다. 아스파라긴산, 아미노산, 타우린 등이 있어 간 보호 효과가 있다.

아무리 애주가라도 과음 후 2-3일은 금주를 해야 한다. 간에게 회복기를 주는 것이다. 술은 제발 적당히 마시자. 이미 알코올성 간질환에 걸린 경우는 간의 나을 때까지 완전히 금주하자. 간의 재생능력도 장기간 과음 시에는 믿을 것이 못 된다는 것을 안 된다. 
식사하면서 술을 마시고 간에 영양을 잘 공급하자. 비타민 E, 셀레늄 등 항상화제 복용으로도 간질환을 예방하는 것도 한 방책이다. 음주로 인한 두통에 타이레놀은 좋지 않다.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간 진통제가 급성 간질환을 예고하기 때문이다. 알코올 의존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타이레놀 4g 이하를 먹은 경우에도 문제가 있다고 입증되어 주의를 요하는  것이다.

술과 간의 관계가 잘 밝혀진 만큼 예방의 노력을 배가하여 간질환과 간문제로 인한 죽음은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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